
1. 시놉시스
2025년 10월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방심하는 순간 영원히 이곳에 갇히게 되며 무한 루프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는 영화입니다. 끝없이 반복되는 지하도에 갇힌 '헤매는 남자' 다음과 같은 규칙에 따라 8번 출구로 탈출해야 합니다. <1. 단 하나의 기상 현상도 놓치지 말것. 2. 이상 현상을 발견하면 즉시 되돌아갈 것. 3. 이상 현상이 없다면 앞으로 나아갈 것. 4. 8번 출구를 통해서 밖으로 나갈 것.> 헤매는 남자는 과연 8번 출구를 찾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2. 줄거리 소개
시작은 만원 지하철에서 에어팟으로 음악을 듣는 1인칭 시점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어떤 소리에 에어팟을 빼는데 그 소리는 아이가 우는 소리였습니다. 그때 지하철에 탑승한 한 남자가 아기 업고 있는 여자한테 "만원 지하철에 아이를 업고 타다니 몰상식하다."라며 호통을 칩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주인공은 잠시 고민하는 듯하다가 다시 에어팟을 끼우고 무시하고 지하철을 나갑니다. 이후 지하철역 계단을 올라가던 중 전화가 울리는데, 수신자는 주인공의 전 여친으로 임신했다는 사실을 주인공에게 통보합니다. 주인공은 너무 놀란 나머지 천식 증세로 호흡곤란이 오며 가방에서 약을 꺼내 입에 분사합니다. 그러고 전 여친과 통화를 이어가려는데 전파가 약해져 소리가 지직거리다가 완전히 끊기게 되는데, 주인공은 폰을 놓고 정면을 바라보는데 이때부터 8번 출구의 복도에 도착합니다.
3. 주요 인물 소개
주요 인물로는 헤매는 남자, 걸어가는 남자, 어떤 여자, 여고생 풍의 여성, 소년이 나옵니다. 헤매는 남자는 니노미야 카즈나리 배우가 연기하였고, 본작에 메인 주인공이며, 원작의 플레이어에 해당하는 인물입니다. 지하철에서 내린 후 헤어지기로 한 여친에게서 충격적인 통보를 받고 혼란스러워하며 핸드폰을 응시하고 걸어가던 중 8번 출구 루프에 휘말리게 되는데, 천식이 있어 자주 기침을 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걸어가는 남자 배우는 코우치 야마토 배우가 연기하였고, 원작에선 그저 이상 현상의 일부였을 뿐이지만 이번 영화에서 어째서 8번 출구에 나타나는지 그 자세한 이야기가 다뤄집니다. 어떤 여자 배우는 코마치 나나 배우가 연기하였고, 헤매는 남자의 전 애인이며 어느 날 헤매는 남자에게 전화로 충격적인 통보를 내립니다. 여고생 풍의 여성 배우는 하나세 코토네이고 소년 배우는 아사누마 나루입니다.
4.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 게임에서 나오는 주요 인물이라곤 1인칭의 주인공과 행인, 단 두 명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소년과 여성 2명을 추가하여 5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합니다. 원작 게임에서처럼 시작은 1인칭 시각으로 카메라가 따라가지만, 극초반 이야기를 넘어가면 3인칭으로 바뀌며 주인공의 리액션 등도 카메라에 담깁니다. 새로운 사물이 등장하는데, 왼쪽으로 들어가는 코너에는 원작 게임에 없던 코인 락커와 사진 부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지하도 벽면에 배치되었던 포스터가 원작과는 다른 홍보지와 광고로 등장합니다. 주인공이 누군가와 전화하거나, 이상한 사진들이 담기는 등, 영화만의 새로운 요소들이 다소 포착되었습니다. 원작 게임에는 없던 이상 현상이 일부 등장하며 원작 게임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상 현상도 존재합니다.
5. 끝
원작인 1인 제작 인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게임 원작 기반 실사 영화 중 최초로 칸 영화제 초청을 받았던 영화이며 제78회 칸 영화제에서 열린 그랑프리 루시올레 2025에서 최우수 포스터 상을 수사한 영화입니다. 별다른 신규 개봉작이 없는 상태에서 개봉하여 개봉 첫 날 <보스>를 제치고 일일 박스 오피스 2위를 한 영화이기도 하여 앞으로 흥행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몰입감 있는 연출과 원작 게임의 설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장점이 있지만, 초반의 무드가 다소 느릴 수 있으며 공포의 강도가 기대에 비해 낮을 수도 있습니다. 공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고 느리고 기묘한 분위기에 익숙하신 분이나 원작 게임에 관심이 있었거나 영화 전환 작에 호기심이 있는 분, 단순한 오락성을 넘어 해석과 여운이 있는 영화를 원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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